“국민 55.4% 건강을 위해 노력”, 2024년 건강투자 인식조사 결과 발표
작성자 | 소통협력팀 | |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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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일 | 2024-11-28 | 조회수 | 551 |
관련부서 | 소통협력팀 | |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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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국민 55.4% 건강을 위해 노력”, 2024년 건강투자 인식조사 결과 발표
- 한국건강증진개발원(KHEPI), 건강투자 인식조사 결과보고서 최초 공개 -
□ 한국건강증진개발원(원장 김헌주, 이하 KHEPI)은 「건강투자 인식조사」의 2024년 조사결과를 발표하고, 결과보고서를 최초로 공개했다.
○「건강투자 인식조사」는 ‘건강투자(Health Investment)’ 및 건강 실천, 건강정보 탐색 등에 관한 인식을 파악하기 위해 2020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KHEPI의 대국민 인식조사이다.
○ 2024년 조사는 전체 2,000명의 응답자를 대상으로 지난 8월 온라인 패널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.
< 2024년 건강투자 인식조사 개요 >
◈ 조사기간 : 2024. 8. 14 ~ 2024. 8. 30
◈ 조사대상 : 만 19세 ~ 만 70세 미만 성인 2,000명 * 성별, 연령별, 지역별 인구비례 할당(표본오차 : ±2.2%p, 95% 신뢰수준)
◈ 조사내용 : 건강 인식, 건강투자 필요성·체감 등(총 81문항)
◈ 조사방식 : 온라인 패널 조사
◈ 조사·분석 주관기관 : 한국건강증진개발원 |
□ 2024년 건강투자 인식조사의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.
○ (주관적 건강 수준 및 희망 기대·건강 수명) 우리나라 성인의 31.9%가 본인의 건강수준에 ‘만족한다’라고 답했으며, 55.4%가 건강하게 살기 위해 ‘노력한다’라고 답해 전년 대비 건강하게 살기 위한 노력 정도가 큰 폭으로 상승(6.0%p↑)했다.
- 우리나라 성인의 희망 건강수명은 평균 76.8세로 나타났으며, 이는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서 발표한 2021년 건강수명(70.51세) 대비 약 6.29세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.
○ (건강을 위한 노력) 건강관리 실천 정도에서는 ‘청결한 개인위생 및 환경 유지’(4.4점), ‘건강하고 균형잡힌 식생활’(3.9점) 순으로 실천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.
- 건강하고 균형잡힌 식생활을 ‘거의 매일’ 실천하는 비율은 32.7%로 나타났으며, 노년(60대 이상, 50.8%)에서 높았고, 청년(2030대, 25.6%), 중·장년(4050대, 29.9%)에서는 상대적으로 낮았다.
- 한편, 건강관리 실천이 어려운 이유로는 ‘의지가 약하고 게을러서’(58.9%), ‘업무·일상생활이 너무 바빠 시간이 없어서’(51.1%), ‘경제적 부담 때문에’(44.8%) 순으로 응답했다.
○ 2024년 WHO 세계 보건의 날(World Health Day)과 우리나라 보건의 날 주제였던 ‘건강권(Health Right)’ 인식에 대해서도 확인하였다.
- (건강권 및 건강형평성 인식) 건강권*과 관련해서는 우리나라 성인의 79.3%가 ‘모든 사람이 평등하게 누리는 기본적인 권리’라고 답했으며, 소득수준·교육수준·거주지역이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정도에 대해서는 응답자 10명 중 7명이 ‘영향을 미친다’라고 답했다.
* 건강권(Health Right): 모든 사람이 도달 가능한 최고 수준의 신체적, 정신적 건강을 누릴 권리
- 또한, 소득수준(75.3%), 교육수준(74.6%), 거주지역(70.1%) 순으로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으며, 교육수준(9.6%p↑)과 거주지역(8.4%p↑)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전년대비 큰 폭으로 상승했다.
○ (건강투자 개념) 우리 사회에서 건강에 대한 투자가 늘어나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73.3%가 ‘확대가 필요하다’라고 답했으며, 그 책임의 주체는 ‘중앙정부’(41.9%), 이유는 ‘인구 고령화 심화 및 인구구조의 변화’(58.9%) 라고 가장 많이 응답했다.
- 국가와 지자체의 건강투자가 이루어져야하는 시기는 ‘노년기’(32.4%), 투자가 시급한 분야는 ‘정신건강’(24.0%), ‘만성질환’(15.6%)순으로 나타나, 어르신 건강관리와 정신건강에 대한 요구가 크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.
○ (개인의 건강투자) 개인 수준에서는 실제 건강에 투자하는 시간과 비용이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수준에 3개년 연속 미치지 못했다.
- 건강을 위해 투자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적정 금액은 한 달 23만 원, 실제 투자하는 금액은 15만 원으로 약 8.8만 원(적정 금액>실제 금액) 차이가 났으며, 시간은 실제 시간이 적정 시간보다 약 2.1시간(적정 시간>실제 시간)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.
- 또한,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분야는 ‘운동’(58.8%), 많은 금액을 투자하는 분야는 ‘식단’(44.0%)으로 나타났다.
○ (건강정보 탐색) 마지막으로, 건강정보 또는 의료정보 탐색에 대한 질문에는 81.2%가 ‘공식적인 출처를 가진 정보’가 가장 중요하다고 답했으며, 검색 빈도는 ‘1주일에 1번 이상’(21.7%), 검색 방법은 ‘인터넷 포털’(46.6%)을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.
□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김헌주 원장은 “이번 「건강투자 인식조사」를 통해 건강에 대한 인식, 건강투자 수준 및 체감 등 다양한 측면에서 점차 변화하는 국민의 수요를 확인할 수 있었다”라며,
○ “특히, 조사 결과 공개에 대한 국민 요구를 반영해 올해 최초로 결과보고서를 공개하며, 향후 해당 조사를 통해 건강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근거 기반의 건강증진 정책·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”라고 밝혔다.
□ KHEPI는 ‘2024년 건강투자 인식조사 결과보고서’를 기관 누리집을 통해 최초로 공개하고, 대국민 소통채널(SNS)과 기관 정기 매거진 ‘더(The)건강’을 통해서도 확산할 예정이다.
○ 특히, 이번 결과보고서는 그동안 공개하지 않았던 2022년·2023년 조사 결과도 함께 공개해 3개년 추세를 비교할 수 있으며, 향후 조사 결과를 활용한 대국민 공모전 등을 추진해 ‘예방 중심 건강증진’에 대한 국민 관심과 인식을 제고할 계획이다.
○ 2024년 건강투자 인식조사 결과보고서는 KHEPI 누리집*에서 확인할 수 있다.
* 한국건강증진개발원 누리집(www.khepi.or.kr) > 알림마당 > 지침/교육자료